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맥킨지가 2025년 발표한 글로벌 AI 설문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분의 3 이상이 이미 AI를 최소 하나의 업무 기능에 활용하고 있으며, 92%는 향후 AI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학습과 추론을 아우르는 핵심 연산 인프라인 GPU의 안정적 운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경쟁력 확보의 전제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GPU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단순한 성능 점검을 넘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장애 예방, 그리고 서비스 신뢰성 확보를 동시에 보장하는 정밀한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요구하는 실시간 반응성과 연속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기업의 AI 운영 성숙도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레인즈컴퍼니(대표 강선근)의 제니우스(Zenius) EMS가 GPU 모니터링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니우스 EMS의 가장 큰 장점은 GPU 카드 단위 모니터링이다. 서버에 장착된 각 GPU를 독립적으로 추적하며, 단순한 사용률뿐 아니라 다양한 지표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온도 변화와 전력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과열이나 전력 과부하를 미리 감지할 수 있고, 메모리 사용 현황을 추적해 Out of Memory(OOM) 오류와 같은 치명적인 문제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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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인즈컴퍼니 제공
브레인즈컴퍼니 서은숙 전무는 “GPU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제니우스로 GPU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PU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AI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기업들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