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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하기관 직원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 경위 수사

입력 | 2025-10-10 13:13:00

배임 사건 관련 업무 담당했지만 개인 유용은 없어






전남도 산하기관에 근무하던 3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3분경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전남도 산하기관 빌딩 주차장에서 A 씨(30대)가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해당 기관 소속 직원으로, 현장에서는 타살로 의심할 만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경찰이 올해 3월 전남도청 공무원 133명을 사무관리비 사적 유용 혐의(업무상 배임)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한 사건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 씨는 개인적 사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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