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유튜브 영상에서 “축의금은 30만~50만원 한다”며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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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이 연예인들의 ‘축의금 문화’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8일 딘딘의 유튜브 채널에는 ‘연예인은 축의금 얼마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딘딘은 팬들과 직장 명절 선물, 황금연휴 연차, 축의금 등 일상적인 주제들로 소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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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받아본 명절 선물 중 최고가 뭐가 있을까”며 생각하다가 “재석이 형한테 명절 선물 받았다. 이번 추석 때 또 저한테 주소를 받으셔서 보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재석이 형한테 얘기한 게 ‘이제야 형의 새끼가 된 거 같다. 드디어 제가 형님에게 인정받는 기분’이라 했다”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 캡처
● “연예인도 똑같다”…딘딘이 밝힌 현실 축의금 액수
또 딘딘은 “요즘 축의금 얼마나 하냐”며 질문을 던졌다. 팬들은 “친하면 10, 결혼식 안 가면 5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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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슬리피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서는 “그때 제가 세상 물정 모르고, 친한 사람이 결혼한다 하니까 신나서 뭘 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냉장고, 스타일러도 해줬다. 거의 700만원~800만원 쓴 거 같다”며 “그래서 슬리피 형이 계속 저주한다. 나 결혼하지 말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평균 축의금은 얼마나 할까?…해마다 꾸준히 증가
지난해 집계된 평균 축의금은 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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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축의금은 2022년 8만원, 2023년 8만3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물가가 오르면서 결혼비용도 올라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함께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