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방출 후 애틀랜타에서 반등 그려
AP 뉴시스
광고 로드중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 일정을 마무리한 김하성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MLB 5년 차를 맞은 김하성은 올해 부상과 부진을 극복하고 반등을 그리며 2026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광고 로드중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던 김하성은 재활을 거친 후 지난 7월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종아리와 허리 부상 등이 거듭 발생하며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8월까지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11에 그친 김하성은 결국 시즌 막판 탬파베이에서 방출, 지난달 초 애틀랜타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조금씩 반등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합류 후 팀의 주전 유격수로 뛰며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에 OPS 0.684로 활약했다.
광고 로드중
김하성의 계약엔 올 시즌을 마친 뒤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만큼, 그는 다음 시즌 애틀랜타 잔류 여부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