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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상서 중국인 8명 탄 밀입국 추정 선박 나포

입력 | 2025-10-06 07:12:36

ⓒ뉴시스


지난 5일 밀입국 추정 중국인 8명이 탄 레저보트가 레이다에 포착돼 추적에 나선 육군과 해경의 공조작전으로 2시간여 만에 나포됐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께 태안해역 가의도 북쪽 3.7㎞(2해리) 인근 해상에 접근 중이던 밀입국 의심 선박이 육군 레이다 기지에 포착됐다.

곧바로 해군과 해경에 공조를 요청한 육군은 해경과 합동으로 경비함정 등 8척과 육군정 2척을 현장에 급파했다.

도주하던 레저보트는 이날 오전 1시43분께 경비함정에 나포됐다.

이후 검문·검색 과정에서 승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하기도 했으나 15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현재 이들을 검거해 신진항으로 압송 중이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밀입국 혐의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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