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준공식을 갖고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만㎡ 규모로 연간 120만 대의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할 수 있는 폴란드 공장은 이 회사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세운 전진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유럽 내 전기차 판매는 올해 전체 신차의 25%에서 2030년에는 5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5년에는 EU가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종료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기차 구동모터코어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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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