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경보 발령됐다 해제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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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해역에서 30일 규모 6.9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30일 오후 10시 59분 43초(한국 시간) 규모 6.9지진이 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로 발표했다가 6.9로 수정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11.151도, 동경 124.138도였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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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해안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를 인용해 보도했다. (USGS 캡쳐)
지진은 320만 명이 거주하는 필리핀 세부주를 뒤흔들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으며 건물, 도로가 파손됐다.
또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NYT는 현지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전했다. 산 레미지오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ABS-CBN가 전했다.
필리핀 세부주 메델린시 당국은 한 명이 사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당국은 피해 점검을 위해 1일 세부의 학교, 정부 건물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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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