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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대만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에 치인 4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도로에서 대만 국적 A(30대)씨가 몰던 렌터카에 B(40대·여)씨가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이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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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