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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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내달 20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한다.
2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날 회의를 열고 10월 20~23일 4일간 베이징에서 4중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열리는 정책 회의인 4중전회에서는 당의 방향이 결정된다. 다만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향후 중장기 국가 발전 청사진을 담게 된다.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위원회의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수립 제안’의 초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한 후 문서 초안을 20기 4중전회에 제출해 심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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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경제 및 사회 발전은 반드시 당의 전면적 지도력을 견지하고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 통일된 지도력을 단호히 수호하며 당의 지도력을 경제 사회 발전의 각 방면의 전과정에 관철해야 한다”며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과 사회적 전면적 진보를 촉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