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여인의 흉상‘
이날 경매의 하이라이트였던 ‘여인의 흉상’은 8번째로 등장해 17분 가까이 경합을 벌인 끝에 추정가(8600만~1억600만 홍콩달러)를 훌쩍 넘어선 1억6700만 홍콩달러(약 301억 원)에 낙찰됐다.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가는 1억9675만 홍콩달러, 약 357억 원에 이른다.
‘여인의 흉상’은 피카소의 다섯 번째 연인이자 대표적 모델이었던 도라 마르를 그린 작품이다. 피카소와 마르는 1936년부터 약 9년간 교제했으며, 이 시기 피카소는 마르를 모델로 한 작품을 60점 이상 남겼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 1937년 작 ‘우는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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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