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22년 6월 나토 순방 때 탑승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함깨 현판식을 가졌다. 2025.7.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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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29일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할 때 민간인 신분인 이 전 비서관 부인 신 씨가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전 비서관은 검찰 출신으로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김 여사와 가족의 법률 업무를 담당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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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