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관리원 화재 배터리서 화재발생 추정… 1명 부상
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뉴스1
행정안전부는 이날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정자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정자원은 공공기관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이 집결된 곳이다. 이로 인해 모바일 신분증 등 1등급 12개와 2등급 58개 등 총 70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아 서비스가 중단됐다. 중앙부처의 홈페이지와 정부 e메일 시스템도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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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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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2025.9.27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안부·소방청·경찰청·대전시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태를 파악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윤호중 장관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정부 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신속히 복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