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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타코퍼레이션은 번거롭고 복잡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절차를 간소화하는 기업이다. 개인사업자뿐만 아니라 기업 구성원도 전자세금계산서를 플랫폼 내에서 확인하도록 도와 업무 효율을 높인다. 이 기업은 전자세금계산서뿐만 아니라 현금영수증의 발행과 내역 확인도 손쉽게 하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 / 출처=IT동아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절대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방식이 볼타를 통해 드디어 바뀌었다는 평가를 많이 듣곤 한다. 예컨대 기존에는 홈택스에서 여러 카테고리와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쳐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까지 약 5분의 시간을 소요했다.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 ‘볼타’를 활용하면 최초 1회 인증 후 최소한의 정보 입력과 클릭 한 번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하다. 국세청의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인증을 획득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규모가 큰 기업의 재무팀 직원은 본업 외에도 지속적인 문의에 시달린다. 예컨대 영업팀 구성원 20명이 1명의 재무팀 직원에게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여부를 동시에 물으면 재무팀 직원이 이를 모두 확인한 후 다시 연락해 알리는 식이다. 이 같은 단순 업무를 하느라 정작 재무팀의 본업 처리는 늦어져 야근으로 이어지곤 했다. 볼타를 활용하면 재무팀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볼타를 활용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모습 / 출처=볼타코퍼레이션
볼타를 활용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모습 / 출처=볼타코퍼레이션
볼타 플랫폼 내에서 입출금 내역과 세금계산서를 동시에 확인하는 모습 / 출처=볼타코퍼레이션
볼타 플랫폼 내에서 진행되는 지출결의서 작성과 승인 과정 / 출처=볼타코퍼레이션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 / 출처=IT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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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타코퍼레이션은 ‘모든 것은 고객의 어려움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사명을 지닌 기업이다. 대표뿐만 아니라 개발자와 디자이너까지 모든 팀원이 고객사를 만나 대화하고 피드백을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철학 덕분에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도 있었다.
이문혁 대표는 “사업 초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업무를 최대한 간소화하려다 보니, 필수 정보가 아닌 업종과 업태는 기입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덕분에 발행에 걸리는 시간은 매우 짧아졌지만, 실무자를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필수값이 아닌 것은 맞지만 관례적으로 업종과 업태는 꼭 넣는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후 즉각 서비스에 피드백을 반영했고 현재는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형태로 불편을 개선했다. 직접 실무자와 마주해 의견을 듣지 않았더라면 빠른 대응은 어려웠을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개발자와 디자이너까지 미팅에 동행해 의견을 듣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는 정글 ASAP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도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었다”며 “해당 프로그램으로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인연을 맺고 SaaS 기업에 필요한 시장 전략과 가격 전략, 기술 전략을 비롯해 다른 기업의 SaaS 레퍼런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AWS 마켓플레이스의 존재도 이번 협업을 통해 알게 됐다. 직접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유수 기업이 볼타의 서비스를 접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볼타코퍼레이션의 향후 계획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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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