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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최근 낯가림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올라온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선 세븐틴 민규·에스쿱스가 출연해 고충을 얘기했다.
장도연이 “평소 낯가림이 있냐”고 묻자 민규는 “없는 편인데 요즘 생기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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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옛날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걸 즐겼는데 지금은 그 시간에 내 사람들을 한 번 더 보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이후 에스쿱스는 “세븐틴 리더로 만들어져서 데뷔 초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에스쿱스는 “회사에선 혼내기 싫고 누군가는 이끌어 가야 하니까 혼낼 사람이 필요하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제가 맨날 안 좋은 소리만 해서 멤버들이랑 초반에 서먹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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