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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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0시 45분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세대에서 난 불이 4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1층 세대 주민인 A 씨(40대·여성)가 심정지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A 씨와 함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아들 B 군(7)은 현재까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 군은 심장 박동은 회복했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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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오전 1시 30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세대 세탁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