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 소공동 한 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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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년 만에 만난 자리에서 악수했다.
17일 서울 소공동 한 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도 참석해 서로 반갑게 안부를 묻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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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 소공동 한 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채널A
두 전직 대통령의 조우에 과거 경쟁도 재조명되고 있다. 2007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한국 정당 경선을 통틀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꼽힌다. 이후 2008년 ‘친박(친박근혜)계 공천 배제 논란’, 2012년 ‘친이(친이명박)계 공천 배제 논란’이 번갈아 불거지며 계파 다툼이 일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행사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 뒤에 자리한 모습. 채널A
최 의원은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만 원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주심 대법관은 조 대법원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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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