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부조직법 기습 상정 등으로 순연 합의” 李대통령-여야 회동의 결실, 상견례도 못할 판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5.9.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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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9일 열기로 한 ‘민생경제협의체’ 첫 회의가 하루 전 갑자기 연기됐다.
18일 국민의힘 민생경제협의체는 공지를 통해 “민생경제협의체는 정부조직법 기습 상정 등 일련의 상황으로 인해 당분간 순연하기로 여야 간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민주당 허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등 여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는 19일 민생경제협의체 상견례와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각 당의 지난 대선 공약 중 공통적인 것들만 추려 우선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지난 8일 오찬 회동에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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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위를 통과된 개정안은 22일 행안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23~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후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전망이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