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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낙연 만난 文 저격…“매 들어야 할 때 매 드는 게 어른 도리”

입력 | 2025-09-15 13:56:36

추미애 “매를 불편해 하면 아랫사람에 의해 이용당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9.04 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저격하며 “매를 들어야 할 때 매를 드는 것이 어른의 도리”라고 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매를 불편해 하면 아랫사람에 의해 교활하게 이용 당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추 의원은 해당 글에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최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사진,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악수하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추 의원은 2021년 1월 당시 올라온 “문 대통령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 않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함께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이 상임고문을 만난 것을 비판하는 취지의 글인 것으로 보인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전날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이 상임고문을 만나 환대하는 사진이 공개된 것을 두고 ’부적절했다‘는 취지로 비판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총리가 역시나 마치 민주당 내의 정치적 분열이라도 의도한 듯 굳이 저렇게 환대하는 사진을 공개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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