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국내 복귀 청년 취업지원사업…기업당 최대 1,500만 원 지원
이미지=부산경총 제공
광고 로드중
부산시와 (사)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경총)는 부산의 글로벌 기업 지원을 위한 ‘2025 부산청년 글로벌잡(JOB) 챌린지 프로젝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작하는 해외 일경험 청년 대상 취업지원 사업이다. 해외에서 근무한 청년들이 국내 복귀 후 경력 단절 없이 지역 기업과 매칭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에서 쌓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근무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귀국 후 겪을 수 있는 채용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기업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 로드중
지원 규모는 인턴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총 300만원이 지급되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채용할 수 있어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하는 국내 복귀 청년 구직자들도 신청 가능하며 부산의 글로벌 기업과 매칭 기회를 통해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채용된 청년들에게는 부산청년잡(JOB)성장프로젝트를 통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신입 직원의 직장 적응을 돕는 온보딩 교육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경험을 갖춘 청년들과 지역 기업들이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부산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