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DB
10일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96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6000명 늘었다. 3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 폭을 이어가고 있고 올 5월(24만5000명)을 제외하고 매달 10만 명씩 취업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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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체 고용률은 63.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올랐지만.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6%포인트 떨어졌다. 2024년 5월(46.9%) 이후 16개월 연속 내림세다.
경제 활동 주축인 30대 중 ‘쉬었음’도 32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명늘었다. 2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로 8월 기준 규모로 역대 최고치다. 20대 쉬었음 인구는 43만5천명으로, 3천명 줄었다. 쉬었음은 일과 구직활동을 모두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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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말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발표했는데, 경력직 채용을 우선하는 최근 기업들의 고용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다. 우선 일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훈련-일 경험-취업을 패키지 지원한다. 인공지능 취업전략 및 안정적 구직활동도 제공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