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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신축 현장서 근로자 사망

입력 | 2025-09-06 16:40:44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개발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8시 12분 경 김해시 지내동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개발 현장에서 흙막이 토공 작업이 진행되던 중 현장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남·70년생)가 굴착 장비와 접촉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과 경찰, 고용노동부가 출동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합류해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사업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0층까지 8개 동, 총 569가구를 짓는 공사로 롯데건설이 2024년 12월 착공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원청인 롯데건설의 안전 보건 관리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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