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5.9.4/뉴스1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늦은 새벽부터 시작될 비는 수도권, 충남권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은 30∼80㎜,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은 20∼60㎜의 비가 예보됐다. 경기 남부와 충남권, 전북은 많게는 100㎜ 이상, 강원 남부 내륙과 충북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각각 10~60㎜, 5~40㎜의 비가 내리겠다. 다만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지역에는 주말 비 예보가 없으며, 내주까지 비 소식은 없는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최고체감온도 34도를 넘나드는 늦은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3~34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아침최저기온은 21~26도, 낮최고기온은 28~34도이며, 7일 아침최저기온은 21~26도, 낮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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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기자 doorwa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