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단계 비상근무…낮까지 10~60㎜ 추가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9.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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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4일 새벽 시간당 5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하천 전역 29곳을 전면 통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동북권, 오전 6시 25분 서남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나, 강북권에서는 새벽 한때 시간당 5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10~ 60㎜의 추가 강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호우 ‘주의’ 단계인 1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 본청 355명과 자치구 1771명 등 총 2126명이 근무 중이며, 펌프장 2곳을 부분 가동해 배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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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