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 헹크 유니폼을 입고 웃고 있다. 사진 출처 헹크 인스타그램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키커는 “오현규가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며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끝났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고 최종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보도했다.
키커는 “오현규는 전형적인 중앙 공격수로 큰 체구(187cm·87kg)와 탄탄한 체격, 강한 몸싸움이 특징”이라며 “기본 이적료는 1800만 유로(292억 원)로 책정돼 있다. 2030년 6월까지 계약할 전망”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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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2024~2025시즌 헹크에서 주로 백업으로 뛰면서도 27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슈트트가르트는 ‘작은’ 정우영(26·우니온 베를린)이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팀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