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남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설현장 모습 2025.08.10 [서울=뉴시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등 12개 점검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건설 현장 2015곳에서 벌점, 과태료, 시정명령 등 5372건이 지적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 5월 19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점검기관의 인력 933명이 투입돼 아파트, 건축물, 도로, 철도, 공항 등을 조사한 결과다.
지적 사항 중 추락 방지·가설 구조물 설치 미흡 등 안전관리 관련이 3157건(58.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콘크리트·철근 관리나 계측 미흡 등 시공 관련이 1288건(24%), 자재 규격 미달 및 보관 불량 등 품질 관련이 385건(7.2%) 확인됐다. 이외에 임시 소방시설 미흡 등 기타 사항 542건(10.1%)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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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