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이사 교체 위해 방통위 재구성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428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장범 KBS 사장, 이 위원장, 김유열 EBS 사장. 2025.8.26/뉴스1
27일 과방위 법안소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 콘텐츠 정책 기능을 방통위로 이관하고 의결기구를 재조정하는 등 방통위 개편법을 심사했다. 여당 간사인 김현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전날 과방위 전체회의에 상정됐고, 곧바로 법안소위에 회부됐다.
김 의원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 내 논의에서 기구명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하기로 했다”며 “방통위원은 현행 5명에서 7명으로 늘며 상임 3명, 비상임 4명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 몫으로 추천한 국가인권위원 임명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항의하며 과방위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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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은 공포한 날 시행되며 정무직을 제외한 방통위 소속 공무원만 새 기구에서 그대로 근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임기가 내년 8월까지인 이 위원장은 법안이 공포되면 직을 잃게 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방송 장악”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법안 공청회를 거쳐 9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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