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예고편 갈무리
광고 로드중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가 9월 24일 개봉한다.
22일 배급사 CJ ENM은 ‘어쩔수가없다’가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고 알리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광고 로드중
이어 ‘사람은 넷 자리는 하나’라는 카피와 함께 만수의 잠재적 경쟁자인 범모(이성민 분)와 시조(차승원 분), 그리고 선망의 대상 선출(박희순 분)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재취업을 향한 경쟁을 이어갈수록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는 만수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만수와 범모, 아라(염혜란 분) 부부의 격렬한 몸싸움 장면은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저마다의 입장으로 얽힌 인물들의 치열한 분투를 예고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