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면 써밋 더뉴’ 1·2호선 서면역-2호선 전포역 등 이용… 롯데백화점-전포카페거리 등 인접 부산시민공원-부전역 등 개발 호재… 단지 내에 스카이라운지-수영장 등
부산 서면에 들어서는 ‘서면 써밋 더뉴’. 부산지하철 1, 2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부산 서면에서 ‘서면 써밋 더뉴’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4개 동(지하 8층∼지상 47층)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4∼147㎡ 아파트 919채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9767㎡ 규모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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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면 일대에서는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선 단지 인근 부산시민공원 주변으로 촉진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진구 부암·전포·범전·초읍동 일원에 지정된 대규모 도시재정비사업지구는 총 9000여 채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공원을 낀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부전역은 2024년 중앙선과 동해선이 잇달아 연결되면서 수도권 및 강원권과의 이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이용객이 급증한 만큼 최근 KTX 경부선 정차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환승체계와 상업 및 업무시설을 갖춰 대중교통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에 포함된 BuTX(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가 단지 인근 부전역을 지날 계획이다.
‘서면 써밋 더뉴’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적용된 만큼 설계와 마감, 커뮤니티 시설 등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고, 고급 브랜드의 주방 가구와 수입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최고층인 47층에는 서면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건식 사우나, 자쿠지가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25m의 3레인 수영장과 대규모 골프, 사우나 시설도 마련된다.
부산이나 경남, 울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203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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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