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 위한 6개 유형 코스 개발 9회 시범투어 진행…개선점 점검·보완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시각·청각·지체·발달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맞춤형 무장애 관광 코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동반 코스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쌍둥이 유모차 코스 △고령자를 위한 부부 여행 코스 등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코스가 대표적이다. 코스별로 사운드투어, 목공·도자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감각 중심 체험을 확대해 관광 약자가 제약 없이 다채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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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단순한 투어 운영이 아니라, 관광 약자에게 적합한 코스를 발굴하고 검증해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며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