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전서 4회말 김연주에게 3점 홈런 때려
최형우가 4회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홈런을 쳐낸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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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2025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무사 1, 2루에서 김연주의 공을 받아 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첫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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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지난해 7월 17일에도 홈런존을 맞혀 ‘EV3’ 차량을 받은 바 있다. 한 선수가 두 번이나 홈런존을 맞힌 건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이후 3번째다.
한편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총 8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