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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퇴출’ 박유천, 굳이 광복절에 日 방송 출연 인증샷

입력 | 2025-08-16 22:07:00

ⓒ뉴시스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 방송 출연 근황을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지상파 도쿄MX 프로그램 ‘70호실의 주인’에 출연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대기실 앞에서 양손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 광복절 공개에 국내 누리꾼 반발
그러나 이 게시일이 광복절과 겹치면서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는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굳이 이날 사진을 올릴 필요가 있냐”고 지적했고, “한국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해 마음이 이미 해외로 떠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 해외 팬미팅 이어 새 앨범도 발매
박유천은 마약 전과와 거짓 해명으로 국내 활동이 중단된 뒤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 팬미팅을 열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오는 20일 일본에서 새 EP ‘메트로 러브(Metro Love)’를 발표할 예정이다.

■ 마약 전과·세금 체납까지…끊이지 않은 구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의혹에 휘말리자 “혐의가 입증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이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고,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 세금 체납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또다시 논란을 빚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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