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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을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는 “수건은 최대 두 번까지만 사용하고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몸을 닦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도 더 이상 깨끗하지 않다”며 “더러운 수건은 갓 씻은 피부를 다시 더럽히기 때문에 씻은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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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여러 사람이 같은 수건을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타인과 수건을 공유하면 황색포도상구균, 클렙시엘라 등 세균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발열, 천식, 알레르기성 피부염, 피부 감염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수건은 개인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 후 반드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