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임성재·김시우, PGA PO 최종전 진출 도전…막 오르는 2차전

입력 | 2025-08-12 14:56:42

미국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
임성재, 7년 연속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 겨냥
김시우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최종전 티켓 노려



임성재가 6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출전한다. 2025.08.07 멤피스=AP 뉴시스


임성재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14일(현지 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벨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임성재는 상위 70명이 출전한 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랭킹이 25위로 상승한 임성재는 PO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기권하면서 49명이 참가한다.

이제 임성재는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린다. 이번에도 출전권을 획득하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누비게 된다.

임성재는 BMW 챔피언십 종료 후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에 나설 수 있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46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공동 14위로 마감했다.

랭킹을 41위로 끌어올린 김시우는 BMW 챔피언십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다만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려야 2023년 이후 2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PO 2차전에서 반드시 호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잰더 쇼플리, 4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PO 1차전에 불참했던 매킬로이가 2차전부터 참가하면서 톱 랭커들의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주 연속 우승 트로피 수집에 도전한다.

지난주 우승으로 로즈는 페덱스컵 랭킹이 4위까지 상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2년 연속 우승을 겨냥한다.

PGA 투어가 선정한 BMW 챔피언십 파워랭킹에서는 셰플러와 매킬로이, 로즈, 캐머런 영(미국),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1∼5위로 뽑혔다.

[서울=뉴시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