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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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소미가 성숙한 여인으로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어린 시절 모습부터 대중에 공개됐던 전소미는 귀여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는데 성공, 섹시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전소미는 약 1년여 만에 신곡 ‘엑스트라’를 발표했다. 이전에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였던 전소미는 이번 ‘엑스트라’에서 완전히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금발에 번진 화장, 타서 지저분해진 의상 등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던 전소미는 갑옷을 연상케 하는 과감한 노출 의상으로 180도 다른 비주얼을 선보였다.
‘엑스트라’는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자 히트곡 메이커 테디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찬란하면서도 음산함마저 느껴지는 곡으로 전소미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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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전소미는 오는 11일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즈드’(Chaotic & Confused)로 이미지 변신에 쐐기를 박을 기세다. 공개된 콘셉트 포스터에는 신비로우면서도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한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코어 메이크업과 레이스 소재의 슈트, 화려한 네일 스타일링과 오묘한 헤어 컬러 등이 물 위를 표류하는 인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엑스트라’로 변신에 성공한 전소미가 새로운 앨범에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 자신을 표현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이다. 더불어 수록곡 ‘에스카페이드’(Escapade)와 ‘델루 ’(DELU)에는 전소미가 작사·작곡 참여해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소미
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뉴스1이 “그가 보여주는 변신은 단순한 콘셉트의 변화가 아니다”라며 “시대의 정서와 감각을 가장 빠르게 감지하고 이를 팝 스타일로 번역하는 유연한 전략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