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정로역 인근 1m 지반 침하…차량 뒷바퀴 빠졌다 구조

상수도관 파열로 땅꺼짐…약 4시간 만에 도로 복구 등 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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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가 가라앉아 지나가던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3분쯤 중구 중림동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6번 출구 인근 도로 아래 묻힌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1m가량 꺼졌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차량 뒷바퀴가 구멍에 빠져 소방이 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수도사업소 복구반이 현장에 출동했고, 약 4시간 만인 오전 5시 30분쯤 도로를 원상복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