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청년담당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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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 청년 정책 개선 업무를 맡게 되는 청년담당관 모집에 총 93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채용) 접수가 마감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남녀 각 1명씩 뽑는 만큼 경쟁률은 남성 605대 1, 여성 331대 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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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참여단에 대해선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번에 접수된 모든 제안서를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면밀히 함께 검토한 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7일 대통령실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청년담당관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 채용은 공정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이 등 기본 증명서를 제외하고는 학력과 경력, 가족 관계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다. 지원자들의 청년 정책 제안서와 발표, 면접으로만 심사한다.
청년담당관은 경청통합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실 내 직책으로,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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