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최민희 독재 OUT’ 피켓을 붙이고 있다. 최민희 위원장은 피켓에 항의하며 산회를 선언 후 퇴장했다. ⓒ News1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회의에서 국회법 제145조를 언급하며 “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서 위법 또는 국회 규칙을 위반해 회의장의 질서를 어지럽혔을 때 의장이나 위원장은 경고나 제지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을 향해 “(피켓을) 떼주시고 청문회를 진행하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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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국민의힘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 피켓에 산회를 선포한 뒤 퇴장하고 있다. 2025.7.14/뉴스1
최 위원장은 “오늘은 장관 인사청문회 날이다. 팻말을 치워달라”고 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응하지 않자 국회 질서 유지 방해를 이유로 산회를 선포했다.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현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석열이 독재했지 최 위원장이 독재했나. 말이 되나”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석에 과방위원장 비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붙이자 최 위원장이 산회를 선언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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