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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 안두희를 ‘정의봉’으로 살해했던 박기서 씨(사진)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유족들은 박 씨가 이날 0시 10분경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박 씨는 1996년 10월 부천 시내버스 기사로 근무하던 중 인천 중구에 있는 안두희의 집을 찾아가 정의봉이라 적힌 40cm 몽둥이로 때려 숨지게 했다. 빈소는 경기 부천장례식장. 발인은 12일 오전 5시. 032-651-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