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인간사이 4만 년 공감문화 조명… K-웰니스와 반려동물 공존 철학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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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앤펫(ME & PET) 캠페인’이 지난 9일 서울 보노몽 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이 캠페인은 “인간중심에서 생명중심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생명 존중 실천 운동이다.
반려동물을 단순한 소유물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인식하자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시민과 전문가, 반려동물 산업 종사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하버드대 고전문헌학 박사인 배철현 교수가 진행한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졌으며,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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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프너 유아라 대표는 “반려동물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반려동물을 인간과 영원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그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웰니스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앤펫 캠페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