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한미정상회담 일정 등 두루 논의할 듯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 뉴시스 산업 포럼 ‘한국 기업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어떻게 진출할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29.[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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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보낼 특사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과 김우영 의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 최고위원과 김 의원, 김 전 위원장을 미국 특사단으로 내정했다. 단장은 이 최고위원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위원은 대선 기간 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성장론을 뒷받침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진보와 보수 진영을 넘나들며 활동한 대표적인 정치권 원로이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정무조정실장을 지낸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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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특사단은 관세 협상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 국방비 증액 등 여러 통상·안보 현안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다수 주요국에 대규모 특사단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