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미국이 4월 발표했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을 서한으로 보내는 등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국은 4월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예 한도 시한까지 별도의 합의가 이뤄지거나 추가 유예 조치가 없다면 현재 기본관세 10%에서 상호관세 25%로 관세가 높아집니다. 자동차, 철강 등에 붙는 품목 관세는 별도입니다. 정부는 추가 유예를 요청하는 방침으로 알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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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8일 2분기(4~6월) 잠정실적을 공개합니다. 증권사들은 매출 76조6000억 원, 영업이익 6조40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파운드리 등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당초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다만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7~9월)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10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됩니다. 당시 연준은 4.25~4.5%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회의록에서는 연준이 관세 정책과 물가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