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미래교육원 ‘출간작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이 19일 김대건관에서 열렸다. 서강대 제공
강의를 맡은 정성희 작가는 “수강생들은 질문하며 자신의 삶을 써 내려갔다. 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책을 내며 경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아이에게 들려주려고 글을 썼는데 오히려 나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60대에 첫 책을 낸 수강생은 “가장 감동적인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출간한 책과 저자는 △서울, 단독주택에 살아요(조성아) △책으로 버티는 중입니다!(이지연) △우아하게 즐기는 중입니다(손우연) △5도 2촌, 여보! 하고 싶은 거 다 해봐요!(이화영) △한줄 문장, 길이 되다(지승란) △감정 유산 그럼에도 사랑이었어요(손서연) △다정하거나 잔소리하거나(박수희) △짜증나는 가족 그래도 좋아(위인희) △아는 만큼 보이는 미술관 투어 이야기(최정수) △왜 인생은 정답이 없을까?(노수현) △이제 나에게 얘기해 줄래요(서민정) △나는 왜 네덜란드를 선택했을까(전효신) △JS 6066 마음의 안전 운전자(주재선)이다. 정 작가와 수강생들의 에세이를 엮은 ‘다시 나를 쓰는 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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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