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시총 1위 탈환… 마이크론도 호실적 발표
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미래반도체 로고. 미래반도체 제공
미래반도체의 강세는 미국에서 불어온 반도체 훈풍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6월 25일(현지 시간) 미국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전날보다 4.33% 오른 154.31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시가총액도 3조7630억 달러(약 5116조5500억 원)로 늘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인공지능(AI)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보고서가 잇달아 발표됐기 때문이다.
광고 로드중
미국 반도체주 강세는 국내 반도체 관련주 투자 심리 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2.88%), 한미반도체(5.2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4876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기록했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