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모습. (전북 소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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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지만 이 가구에 거주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고 직후 모두 사라져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8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아파트 3층과 4층 등 총 3세대의 발코니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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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파악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해당 가구에 거주하던 A 씨 등 외국인 근로자 7명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당시 사고는 에어컨 실외기 수리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소재 파악 중인 상황으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익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