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억까지 찍었다”…황혜영 연매출 100억 쇼핑몰 중단, 왜?

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 24일 공개

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 캡처

투투 출신 황혜영이 쇼핑몰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에는 ‘황혜영, 18년간 운영한 쇼핑몰 그만둡니다, 1인 회사에서 연 매출 100억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황혜영은 “18년 동안 운영했던 쇼핑몰을 ‘그만할 때가 됐구나, 너무 오래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사실 예전같이, 초창기 때처럼 그런 열정을 갖고 할 수 있을까 그럴 자신이 없다는 이유도 있었다”며 “저희 쌍둥이 아이들이 자꾸 커가다 보니 워킹맘으로서의 부족한 것들 때문에 아이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황혜영은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힘들어서 더 이상 못하겠다”며 “스스로가 가혹하게 했고 혹사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저를 위해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황혜영은 매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 매출로 하면 100억 가까이 정도였다”며 “하루 매출로 최고를 찍었던 게 4억이었다, 그때는 ‘시스템이 뭐가 잘못된 거 아니야?’ 할 정도로 새로고침을 계속해 봤다”고 회상했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