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제작한 소해헬기가 첫 비행을 하는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24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해헬기는 2022년부터 KAI가 개발을 시작해 올해 초 시제기가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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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제작한 소해헬기가 첫 비행을 하는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소해헬기는 수리온 기반 국산 상륙기동헬기(MUH) 마린온에 ▲레이저 기뢰탐색장비
▲수중 자율 기뢰탐색체(AUV) ▲무인 기뢰처리 장비(MIDS) 등 3종의 핵심 소해 임무장비를 탑재한 무기체계다.
해군에서 운용 중인 소해함과 마찬가지로 해상과 해저에 깔린 기뢰를 제거해 아군의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보장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제작한 소해헬기가 기뢰를 탐색해 폭파하는 CG . 방위사업청 제공
방사청은 이번 초도비행 향후 기술 검증과 안전성 확인 등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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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