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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 배우와 사적 만남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아이돌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하루 아침에 성범죄자가 돼 인격적 살인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원헌드레드와의 전속계약 해지 절차가 부당하다고도 주장했다.
주 씨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일본 매체인) 주간문춘에서 소속사로 질의서가 오기 전,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제가 먼저 듣게 돼 바로 소속사에 사실 그대로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드렸다”며 “그러나 소속사는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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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씨는 소속사의 탈퇴 요구에도 부당한 부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가 언급한 전속계약상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는 계약에서 구체화하고 있는 ‘음주운전, 마약, 도박, 성매매, 폭행, 성폭행, 사기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주 씨는 “하루아침에 성범죄자가 돼 인격적 살인을 당한 저는 처음으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아무런 근거 없이 저를 성범죄자로 보도한 언론사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들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5월 말 주학년이 일본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주학년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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