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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계열사 생산센터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달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노동조합과 회사, 외부 안전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과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즉각적인 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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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 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작고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