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지오GC. 사진제공=더 시에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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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지오GC와 중부CC를 손에 넣은 더 시에나 그룹이 골프 레저 산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하고 나섰다.
더 시에나 그룹은 세라지오GC 인수 진행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 17일부터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으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중부CC 역시 지난 11일 현장실사를 마쳤다. 애경 그룹과 더 시에나 그룹은 이견없이 오는 20일 본 계약을 진행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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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더 시에나 그룹이 2,000억원에 이르는 인수 대금을 확보할 수 있을 지, 부동산 등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점을 고려하면 자산 유동화를 약정하는 형태의 자금 증빙을 이미 애경그룹 측에 제출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우세하다.
이에 대해 더 시에나 그룹은 세라지오GC와 중부CC 인수 및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라지오GC의 잔금은 신한금융투자가, 중부CC의 잔금은 KB증권이 준비하고 있으며, 인수 후에는 2개의 골프장 모두 더 시에나 그룹이 직접 운영한다. 여기에 핵심 사업인 제주도 ‘더 시에나 리조트’가 최근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그룹 실적이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중부CC. 사진제공=더 시에나 그룹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제주 1호 명문 골프장 더 시에나 CC(구, 제주 CC),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등을 보유한 레저 관광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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