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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68)이 이혼 번복 이유를 밝혔다.
이혜정은 10일 SBS TV ‘돌싱포맨’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위자료 40억을 주고 이혼했다”는 소문에 답했다. “내가 직접 법원에서 서류를 가져와 적어야 할 걸 다 적고, (남편에게) ‘도장만 찍으세요’라고 했다”며 “남편과 가정법원까지 갔다. 법원 앞에 도착해 내리려고 하는데 운동화 끈이 풀어졌다. ‘밟으면 넘어진다’면서 끈을 묶어줬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이봉원이 “신발끈 하나에 넘어간 거냐”고 묻자, 이혜정은 “그렇게라도 인연을 이어가야 할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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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이봉원에게 “(박)미선 누나가 오늘 여기 온 건 알고 있느냐. 유사 결혼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봉원은 “내가 뭘 한다고 하면 ‘그걸 왜 해’라고 한다. 어차피 나는 할 건데”라고 토로했다. 개그맨 김준호가 박미선에 빙의해 “자기가 힘들면 나도 힘들어”라고 하자, 이봉원은 “힘들 리가 없지. 내가 힘든 건데?”라고 했다.
가수 조현아는 “결혼하고 싶다. 정말 결혼하고 싶다”고 바랐다. 탁재훈이 “심장 떨어지게 해줘야겠다. 너 오빠 보러 나왔잖아”라고 하자, 조현아는 “들키고 말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임원희는 “최근에 둘이 뭐가 있었느냐”며 궁금해했고, 탁재훈은 “술 먹었다”고 귀띔했다. 이상민이 “누가 샀느냐”고 묻자, 조현아는 “김재중이 샀다”고 해 웃음을 줬다.
[서울=뉴시스]